[내일날씨] 남부지방 미세먼지 '나쁨'…큰 일교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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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남부지방 미세먼지 '나쁨'…큰 일교차 주의
  • 이기영 기자
  • 승인 2019.01.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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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기영 기자] 수요일인 23일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호남권·영남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 밖의 권역에서도 오전 중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날 고농도 미세먼지가 남진한 결과"라며 "오후 중부 지역부터 점차 농도가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4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보됐다.

이날까지 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가 예상된다. 내륙 지역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보인다.

밤부터는 다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24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강원 영동과 일부 경상도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24일 오전까지 강원 산지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어 불이 나면 크게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 사진=잿빛 하늘.(연합뉴스제공)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0∼2.5m, 남해 1.0∼2.0m, 동해 1.5∼3.5m로 예보됐다.

24일까지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해지면서 물결이 높게 일겠다. 동해 먼바다에는 이날 오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다시 풍랑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또한, 25일까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로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라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다음은 23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조금, 맑음] (-2∼6) <10, 0>
    ▲ 인천 : [구름조금, 맑음] (1∼5) <10, 0>
    ▲ 수원 : [구름조금, 맑음] (-2∼6) <10, 0>
    ▲ 춘천 : [구름많음, 맑음] (-5∼7) <20, 0>
    ▲ 강릉 : [맑음, 맑음] (2∼11) <0, 0>
    ▲ 청주 : [구름조금, 맑음] (-2∼8) <10, 0>
    ▲ 대전 : [구름조금, 맑음] (-2∼9) <10, 0>
    ▲ 세종 : [구름조금, 맑음] (-5∼9) <10, 0>
    ▲ 전주 : [구름조금, 맑음] (0∼9) <10, 0>
    ▲ 광주 : [구름조금, 맑음] (-1∼11) <10, 0>
    ▲ 대구 : [구름조금, 맑음] (-2∼11) <10, 0>
    ▲ 부산 : [맑음, 맑음] (3∼12) <0, 0>
    ▲ 울산 : [맑음, 맑음] (-2∼12) <0, 0>
    ▲ 창원 : [맑음, 맑음] (0∼11) <0, 0>
    ▲ 제주 : [구름조금, 맑음] (6∼12) <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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