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영호 기자] 르노삼성이 파업으로 최대 위기에 직면한 모습이다.
르노삼성 노조가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며 지난 석 달간 28차례 파업을 했고, 르노 본사에서는 파업이 계속될 땐 신차 물량을 배정하지 못한다고 경고하고 나선 것인데, 부산공장의 경우 후속물량을 받지 못하면 가동률이 절반으로 떨어진다고.

로스 모저스 르노그룹 부회장은 3분 분량의 영상 메시지에서 파업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임단협의 조속한 타결을 바란다고 밝혔는데, 실적 악화를 겪고 있는 르노삼성에서 제 2의 한국GM 사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