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한은, 상반기 내 간편결제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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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한은, 상반기 내 간편결제 서비스 개시
  • 정상진 기자
  • 승인 2019.02.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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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은행 로고.(홈페이지 캡처)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정상진 기자]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 산하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금정추)가 QR코드 기반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상반기 내에 개시한다고.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6개 은행이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데 합의했으며 상반기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 소상공인 정책 참여에 은행권도 이렇게 동참한다는 모습을 보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문제는 금정추가 추진할 간편결제 서비스가 중소기업벤처부와 서울시 등이 오픈한 제로페이와 거의 같다는 사실임. 모바일 기반의 직불 집적회로(IC) 결제 방식으로 QR 코드 등을 지원하고 은행 계좌 방식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점에서 제로페이와 동일하다.

중소벤처기업부·서울시에 이어 관이 개입한 비슷한 개념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금융권 이중 투자 논란과 소비자 혼란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며, 또 중기부나 서울시 등에서는 부정적 입장이어서 정부기관 간 갈등 양상으로 비화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