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 가정에서 즐기는 스타벅스(스타벅스앳홈) 신제품 글로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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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 가정에서 즐기는 스타벅스(스타벅스앳홈) 신제품 글로벌 출시
  • 이해나 기자
  • 승인 2019.02.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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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해나 기자] 네슬레는 스타벅스 브랜드의 다양한 커피 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스타벅스 브랜드 제품은 총 24가지로 구성되며, 홀빈(Whole bean), 그라운드 커피(R&G)는 물론 네슬레의 고유 커피 시스템 기술로 개발된 네스프레소와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의 스타벅스 캡슐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는  지난 해 8월 네슬레와 스타벅스가 글로벌 커피 제휴를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제품 출시다. 한국은 벨기에, 브라질, 칠레, 중국, 멕시코, 네델란드, 스페인, 영국 등과 함께 이번 제품이 출시되는 첫 번째 국가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네슬레의  전략 비즈니스 유닛(Strategic Business Units)을 총괄하는 파트리스 불라(Patrice Bula)부사장(EVP)은 “네슬레와 스타벅스가 함께 정성과 열정을 담아 불과 6개월 만에 새로운 프리미엄 커피 라인을 개발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는 커피와 시스템에 관한 네슬레의 노하우와 커피 로스팅 및 블렌딩에 대한 스타벅스의 전문성이 결합된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제 네슬레는 네스카페, 네스프레소, 스타벅스 브랜드로 전 세계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최고의 커피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 사진=네슬레, 가정에서 즐기는 스타벅스(스타벅스앳홈) 신제품 글로벌 출시.(네슬레 제공)

앞으로 네슬레는 아시아, 유럽, 중남미, 중동과 미국 전역의 여러 시장에서 스타벅스 제품들을 출시하고 온ž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은 집에서 간편하게 스타벅스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스타벅스  인터내셔널의 채널 개발 및 글로벌 커피·차 부문을 총괄하는 존 컬버 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싱글서브(Single-serve) 플랫폼인 네스프레소와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이 집에서 고품질의 스타벅스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의 발표를 시작으로, 스타벅스는 네슬레와 맺은 글로벌 커피 제휴를 통해 유통 채널을 확장함으로써 세계의 더 많은 이들에게 스타벅스 브랜드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커피 제품에는 다양한 스타벅스 시그니처 블렌드와 싱글 오리진 커피는 물론, 캐러멜 마키아토, 카푸치노 등 다양한 클래식 음료가 포함된다. 모든 제품은 세계 최고의 커피 산지에서 윤리적으로 생산된 프리미엄 아라비카 커피를 원료로 만들어진다.

네슬레는  스타벅스와의 글로벌 커피 제휴를 통해 RTD(Ready to drink)제품을 제외한 스타벅스 포장 소비재 제품(Consumer Packaged Goods) 및 외식사업용(Foodservice) 커피와 차 제품을 스타벅스 카페를 제외한 전 세계 유통 채널에서 판매할 수 있는 영구적인 권리를 보유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네슬레는 북미 시장에서 커피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커피 사업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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