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지역 사용후핵연료 관련 공론화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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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지역 사용후핵연료 관련 공론화 본격 시작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4.12.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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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이 있는 지역에서 사용후 핵연료에 관한 의견수렴 등 공론화가 본격 시작된다. 

경주동국대 갈등치유연구소는 경주지역 사용후 핵연료 공론화를 위해 주민을 상대로 앞으로 6개월 동안 관리방안 등 의견을 수렴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용후 핵연료 현황 설명, 공론화를 위한 주민인식 제고, 공론화 쟁점과 과제 발굴 등이 목적이다. 

먼저 오는 22~23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국내 원전지역 전문기관과 특별위원회, 자문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용후 핵연료 공론화는 원전 지역에 연고가 있는 대학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원자력발전소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다.

지역별 여론수렴 전문기관에는 경주동국대를 비롯해 기장군 부경대 산학협력단, 울주군 울산발전연구원, 울진군 엘케이경영연구원이 뽑혔다. 국내 원전지역에서 동시에 여론을 수렴한다.  

오영석 갈등치유연구소장은 "공개와 참여 원칙에 따라 최대한 공정한 여론을 수렴해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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