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국제유가 보합권 혼조…금값 7일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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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국제유가 보합권 혼조…금값 7일째 하락
  • 제임스김 기자
  • 승인 2019.03.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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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제임스김 기자] 국제유가는 5일(현지시간) 뚜렷한 방향성 없이 좁은 범위에서 등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03달러(0.1%) 하락한 56.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배럴당 0.27달러(0.40%) 상승한 65.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산유국들의 감산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가를 뒷받침했지만, 중국의 성장전망 하향조정은 부정적인 변수로 작용했다.

▲ 사진=시애틀의 원유 시추설비.(연합뉴스 제공)

앞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 업무보고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로 '6.0∼6.5%'를 제시했다. 지난해 목표치 '6.5%가량'에서 하향조정된 수치다.

국제금값은 7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2.8달러(0.2%) 내린 1,284.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값에 지속해서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이 곧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는 흐름도 안전자산인 금에는 부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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