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순수 전기차 I-PACE, 2019년 ‘유럽 올해의 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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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순수 전기차 I-PACE, 2019년 ‘유럽 올해의 차’ 선정
  • 이미경 기자
  • 승인 2019.03.06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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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I-PACE, 2018 제네바모터쇼서 공개 이후 전세계적으로 55개의 상 수상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미경 기자] 재규어는 순수 전기차 I-PACE가 ‘2019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제89회 제네바모터쇼 개막 전 개최된 유럽 올해의 차는 기술적 혁신, 디자인, 성능, 효율성, 금전적인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됐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는 I-PACE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kg.m, 4.8초 제로백(0-100km/h)의 고성능 스포츠카급의 I-PACE는 운전자에게 우수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차량 전방 및 후방 액슬에는 2개의 초경량 컴팩트 영구 자석 동기식 전기 모터가 장착 돼있으며, 각 모터는 35.5kg.m 토크의 성능을 발휘한다. 재규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I-PACE의 전기 모터는 포뮬러 E 레이스카 I-TYPE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완성됐다.

36,000Nm/°의 역대 재규어 모델 중 최고 수준의 비틀림 강성을 갖춘 것도 특징적이다. 경량 알루미늄 차체 구조로 특히 충돌 부분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합금의 강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업계 최초로 알루미늄 단조를 사용하고, 재규어 최초로 성형 후 열처리를 해 안전성을 높였다.

I-PACE 충전 또한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다. I-PACE는 국내 표준 규격인 콤보 타입 1 충전 규격으로 50kWh 또는 100kWh 급속 충전기와 7kWh 가정용 충전기를 이용해 충전이 가능하다. 국내에 설치돼 있는 100kWh 급속 충전기는 40분 만에 80%까지, 50kWh 급속 충전기 사용시 90분 만에 약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전국 26개의 재규어 전시장에 완속충전기 총 52기를 설치 완료했으며, 전국 26개의 서비스센터에도 급속충전기 26기와 완속충전기 52기를 구비 완료하여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현재 재규어 I-PACE는 국내 ‘환경친화적자동차’ 승인을 받아 취득세 등 최대 530만원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기차보급평가’도 3월말 승인 완료 예정이며,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 경우 1,350만원 구매보조금 지원 가능 > 900만원 국고 구매보조금 + 450만원 지자체 보조금) I-PACE ‘유럽 올해의 차’ 선정을 기념해 3월말까지의 기존 혜택 기간을 연장하여 2019년 6월 30일까지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 I-PACE 전용 홈충전기를 무상 설치 지원하며 1년간 사용 가능한 I-PACE 전용 충전 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별 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I-PACE 판매 가격은 EV400 SE 1억 910만원, EV400 HSE 1억 2,320만원, EV400 퍼스트에디션 1억 2,650만원이며, 8년 또는 16만km 배터리 성능 보증, 5년 20만km 연장 보증 및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재규어 I-PACE는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과 스포츠카급의 퍼포먼스, 디자인, 넓은 인테리어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2019 ‘영국 올해의 차’로도 선정됐다. 이외에도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서 공개된 이후 독일, 노르웨이 올해의 차로 선정됐으며, BBC 탑기어 매거진 올해의 전기차, 중국 그린카 올해의 차, 오토베스트의 에코베스트 차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55개의 상을 받았다.

랄프 스페스(Prof. Dr. Ralf Speth) 재규어 랜드로버 CEO는 “재규어의 첫 순수 전기차 I-PACE를 통해 재규어가 처음으로 유럽 올해의 차에서 수상했다는 것에 더욱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백지상태에서 시작된 I-PACE에 최첨단 배터리 기술이 더해졌고, 마침내 전기차의 판도를 바꾸었다.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돼 영광이며, I-PACE를 위해 노력한 세계 정상급의 재규어 팀에 대한 인정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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