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관광청, 미세먼지 없는 청정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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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관광청, 미세먼지 없는 청정 여행지 추천
  • 이기영 기자
  • 승인 2019.03.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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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알프스로 힐링 여행 떠나요!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기영 기자] 불청객 미세먼지에 깨끗한 공기가 어느 때보다 소중하게 다가오는 요즘, 오스트리아 관관청이 미세먼지 가득한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청명한 하늘과 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오스트리아의 케른텐, 티롤 및 잘츠부르크 주의 청정 여행 명소를 추천했다.

알프스를 가까이서 만끽하고 싶다면 케른텐 주에 위치한 그로스글로크너 하이 알파인 로드(Grossglockner High Alpine Road)를 추천한다. 그로스글로크너는 해발 3,798m로 오스트리아 동부 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이 산을 둘러싼 하이 알파인 로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알려져 있다. 이 도로는 해발 3,000m가 넘는 봉우리를 30개를 거쳐가며, 동부 알프스에서 가장 긴 빙하인 파스테르체(Pasterze) 빙하가 만드는 구름을 보면 마치 구름 위를 달리는 듯한 짜릿함을 선사한다.

▲ 그로스글로크너 하이 알파인 로드 전경

그로스글로크너 하이 알파인 로드는 매년 5월 초부터 11월 초까지 오픈하며, 차가 없는 배낭 여행객 또한 글로크너 버스(Glocknerbus)를 이용하여 관광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의 주요 명소인 첼암제와 잘츠부르크에서도 연결되어 여행 목적에 따라 코스를 구성하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좀 더 편안하게 그로스글로크너의 경관을 즐기고 싶다면, 근처의 레스토랑을 추천한다. 전면 통 유리창과 더불어 테라스 좌석을 갖춰 그로스글로크너의 경관을 좀 더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청명한 하늘을 실패 없이 즐기고 싶다면 티롤 주의 노르트케테(Nordkette) 산이 제격이다. 해발 2,637m의 노르트케테 산은 연평균 300일 동안 구름이 끼지 않아, 가장 선명한 알프스의 풍경을 볼 수 있다. 인스부르크 시내 중심에 위치한 산악 열차와 케이블카를 타면 정상까지 편하게 올라갈 수 있다. 머리까지 맑아지는 시원한 공기를 즐기고 싶다면 케이블카를 타고 제그루베(Seegrube)에 들르기를 추천한다. 해발 1,900m에 위치한 제그루베는 시내에서 가장 청량한 공기와 환상적인 전망을 자랑하는 곳이다.

▲ 노르트케테산으로 향하는 케이블카

아이와 함께라면 잘츠부르크 주의 첼암제-카프룬 지역에 위치한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National Park Hohe Tauern)을 추천한다.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은 알프스 본연의 자연과 문화 경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유럽의 아름다운 국립 공원 중 하나이다.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높은 산악지대로 이루어져있어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냇물과 산간 호수까지 더해져 천혜의 자연 그 자체를 즐기기에 완벽하다. 또한, 이 곳은 오스트리아 전체 식물 종류 중 3분의 1 이상이 분포되어 있어 생생한 교육으로 아이와 이색적인 추억을 쌓기 좋다. 또한, 국립 공원 안에는 중부 유럽에서 가장 높은 크림믈 폭포(Krimml Waterfall)가 있다. 이 폭포 속의 미세한 물 입자가 폐를 치료하는데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미세먼지로 고통받는 현대인에게 안성맞춤인 여행지이다.

오스트리아 케른텐, 티롤 및 잘츠부르크 주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오스트리아 관광청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호에타우른 국립공원에 위치한 크림믈 폭포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