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3시( 현지 시간) 예비결과 발표
[타시켄트 =코리아포스트 정택근기자] 우즈베키스탄공화국은 21일(현지시간)에 실시한 의회하원의원선거가 이날 오후 10시에 끝마쳤다고 밝혔다.
중앙선거위원회의 엠 아프우살로모프위원장은 이날 공화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내외기자단 브리핑에서 “중앙과 지방의 모든 의회의원 선거가 성공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이날 집계된 보고에 따르면 총유권자의 88%인 1800명이 투표에 참가했고 선거법제44조항에 따라 선거가 유효함을 선포했다.
선거는 헌법과 선거법이 제정한 제반 민주적 절차와 원칙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선거기간 중 어떠한 선거법 위반사례도 선거위원회에 보고된 것이 없다고 위원장은 밝혔다.
이번 우즈베키스탄의 중앙 및 지방 의회의원 선거에는 한국을 포함한 50여개국에서 300명이상의 각국 국제감시원이 감시 했고 또한 5개의 국제기관이 감시활동에 참가하였다. 이에 추가해 약 7만명의 자국감시자와 인가된 정당의 대표들도 선거를 감시했다.
이번 전국 의회하원의원선거는 현재 개표가 진행 중이며 개표가 끝나는 22일 오후 3시경( 현지시간) 예비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은 2005년이후 양원제의회가 가동 중에 있다. 2003년과 2008년에 헌법이 개정 되어 시민의 선거권보장, 의회선거법, 지방선거법 그리고 대통령선거법등이 개선되었다.
한편 이날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도 수도 타시켄트에 있는 제644 투표소에서 귀중한 한 표를 행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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