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2019 업무 키워드'는 평화·포용·공정·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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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19 업무 키워드'는 평화·포용·공정·혁신
  • 원희 기자
  • 승인 2019.03.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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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원희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 2020도쿄올림픽 공동출전 준비 등을 통해 남북 평화를 견인하고, ▲ 저소득층·장애인 등 문화소외계층 지원을 확대해 국민 모두가 차별 없이 문화를 누리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 스포츠혁신위원회 등을 통한 체육계 정상화, ▲ 실감형 콘텐츠 시장 창출 등을 통한 콘텐츠산업 혁신, ▲ 방한관광객 1,8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국내관광 시장 활성화도 적극 추진한다.

문체부는 11일 ‘평화’, ‘포용’, ‘공정’, ‘혁신’의 4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한 2019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문체부 업무계획의 비전인 ‘사람이 있는 문화, 함께 행복한 문화국가’는 2018년도에 중장기계획으로 수립한 ‘문화비전2030’의 비전 ‘사람이 있는 문화’와 국정 목표인 ‘다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바탕으로 도출했다. ‘평화’와 ‘포용’, ‘공정’과 ‘혁신’은 이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주요 핵심 가치이며 이들은 우리가 당면한 주요한 시대적 요구들이다.
 
또 지난 2월 북미정상회담 이후에도 남북한 간의 평화 분위기는 계속 유지?발전되어야 하며, 문화의 역할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더불어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일상생활 속에서 더욱 풍부하게 문화를 즐기려고 하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문화예술시장과 콘텐츠산업은 성장 과정에서 형성된 불공정한 관행과 불균형한 구조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토대를 갖추어야 하며, 동시에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혁신 기술들을 문화 영역에 창의적으로 도입하고, 융합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는 목소리가 높다.

문체부는 정책들을 현장과 함께,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민간·지역 및 다른 부처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등 협력구조를 강화하고 열린 행정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소통 활동을 통해 국민의 궁금증을 풀고, 정부의 정책에 국민의 목소리를 담을 계획이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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