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스포츠개혁포럼 정식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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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스포츠개혁포럼 정식 출범식
  • 최인호 기자
  • 승인 2019.03.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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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한글판 최인호 기자]  스포츠개혁포럼은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체육계의 구조적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고, 엘리트체육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학교체육, e-스포츠 등을 활성화하는 체육계 선진화 방안을 향후 10년간 추진할 예정이며 대한민국은 스포츠강국을 넘어 스포츠선진국으로의 도약을 모색하는 체육개혁 모임 ‘스포츠개혁포럼’이 마침내 시작 되었다.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김창수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회장(중앙대 총장), 조희연 학교체육진흥회 이사장(서울시 교육감),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전 국가대표)가 발기인 공동대표를 맡은 스포츠개혁포럼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스포츠계 폭력과 ‘미투’ 등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체육계의 개혁과 혁신을 위해 구성된 스포츠개혁포럼은 출범 선언문을 통해 “냉전시대 산물인 메달지상주의를 넘어 평화와 복지시대에 맞게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스포츠의 가치를 두는 스포츠선진국을 향한 개혁이 절실하다”며 “체육 개혁을 위해 정부는 엘리트체육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약속을 지켜야한다. 이미 천명한 대로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혁신위원회에 전권을 위임하고, 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며 이의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한다”고 밝혔다.

포럼 창설을 주도한 안민석 위원장은 “올해는 체육개혁의 마지막 기회고시작이다. 스포츠개혁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 내에 완성해 하반기에는 꼭 실행될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스포츠혁신위원회를 전폭 지원하는 우리 포럼은 대학스포츠협의회, 학교체육진흥회와 함께 체육개혁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영주 김한표 박인숙 신동근 이동섭 이상민 최경환 국회의원과 함께 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이 참석했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문경란 위원장 등 문체부 스포츠혁신위원회 위원, 임번장 대한체육회 혁신위원장,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전무이사, 범효진 현스챌린지 이사장, 방성훈 스포츠조선 사장 등 체육계, 교육계, 학계, 정치계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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