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기선행지수... '양적 후퇴 & 질적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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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선행지수... '양적 후퇴 & 질적 진전'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9.03.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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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중국 경기선행지수 반등세가  지연 중인 가운데 세부지표를 보면 양적으로는 후퇴했지만 질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변화가 관찰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 중국 경기선행지수 반등세가 지연 중인 가운데 세부지표를 보면 양적으로는 후퇴했지만 질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변화가 관찰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코리아포스트 한글판 DB

16일 KB증권 김영환 연구원이 제시한 전략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은 소재 생산규제 완화, 투자 확대 단계까지는 진행. 3월부터 내수부양 정책 나타나면 선행지표 재반등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OECD 중국 경기선행지수의 반등 시기가 계속해서 밀리고 있다. 2018년 12월 당시에는 2018년 9월부터 반등이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났던 중국 경기선행지수가 3월 발표에서는 올해 1월까지도 반등하지 못하는 것으로 수정됐다.

 중국 경기선행지수 반등은 왜 지연되고 있을까?

이러한 질문에 대해 김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올해 중국 경기선행지수의 레벨은 낮아졌지만, 세부항목의 질적인 측면은 개선됐다는 판단이다."면서 " 지난해 말 공급 확대 정책에 머물렀던 중국 정부의 부양책은 정부 투자 확대 단계까지 넘어왔다. 양회 이후 민간 수요 진작 정책까지 더해지면 중국 경기사이클의 상반기 중 바닥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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