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윤경숙 선임 기자]삼성과 엘지가 스타벅스 매장에 공기청정시스템 수주 열전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초부터 매장 200여 곳에 엘지 전자로부터 공기청정시스텝 납품을 받았다.
이 당시 삼성전자도 납품을 시도했으나 테스트에서 탈락해 실패했다.
테스트 내용은 실시간으로 공기 질 변화를 감지하는 기능이 스타벅스측에서 요구하는 기준에 미달했기 때문.
하지만 최근 이 테스트를 삼성전가가 통과하면서 스타벅스는 삼성전자에서도 공기 청정기를 납품 받기고 했다.
우리나라 대표 기업의 두 수주전의 치열한 장이 되버린 스타벅스가 우려스러운 것은 이 과정에서 값싼 제품 납품을 위해 품질 마저 낮은 제품이 양산될까 싶은 노파심 때문이다.
스타벅스의 고객 중심의 경영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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