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바다 수도 완도 지키기, 우리가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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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바다 수도 완도 지키기, 우리가 앞장선다
  • 원희 기자
  • 승인 2019.03.1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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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원희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에서는 손길이 닿지 않는 해안가의 해양쓰레기를 제거하는 등 청정바다를 보전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사진=완도군.

지난 3월 5일, 완도군 낭장망협회(회장 김경배 외 50명)는 지난해 태풍 솔릭과 콩레이 등으로 인해 생긴 보길면 여항리 목섬 주변의 해양쓰레기(폐스티로폼)를 수거하고, 11일에는 완도통발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 위성철 외 53명) 회원들이 나서 보길면 백도리 둥치섬의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에 참여한 낭장망협회 및 완도통발자율관리공동체 회원들은 “바다는 삶의 터전이고 우리 완도가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인 만큼 바다를 지키고 보전하는 일은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틈나는 대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쓰레기 수거에 앞장선 회원들을 격려하면서“우리 군이 청정한 해양 환경과 다양한 해양 자원을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고 심신을 치유하는 해양치유산업을 추진함에 있어 청정한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환경 보전 필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전국 최초로 해양환경관리팀을 구성하여 기존에 해양폐기물 관리를 어촌계와 어민이 하던 것에서 벗어나 행정에서 직접 관리하고 민, 관, 군, 전문가 등이 연계 협력하고, 이동식 폐스티로폼 감용기 운영 등 해양폐기물 관리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아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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