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자동차 시장'...전년대비 9.4%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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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자동차 시장'...전년대비 9.4% 성장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9.03.19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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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폴란드 자동차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19일 코드라 소속 폴란드 바르샤바무역관 신일숙이 발표한 자로료에 따르면  18년 한 해 동안 폴란드에서는 승용차와 승합차 모두 합쳐 전년대비 8.8% 증가한 60만 708대의 신차가 등록됐다.

▲ 폴란드 자동차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중 승용차가 53만 1889대로 전년대비 9.4% 성장했으며 3.5t 이하의 승합차가 6만 8819대로 전년대비 12.8% 성장했다.
 
승용차의 경우 2016년 17.2%, 2017년 16.9%의 성장률에 비해 성장률이 다소 둔해졌다고 볼 수 있으나 여전히 좋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승합차의 경우 2017년에는 2%의 저조한 성장률을 보였으나 2018년에는 12.8% 증가로 승용차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기업용 승용차 등록 여전히 강세를 이어갔다. 폴란드는 기업용 승용차 시장이 개인용보다 활발한데 2018년에는 기업용 시장이 개인용에 비해 약 2.6배 높았다. 

기업용 승용차의 경우 2018년 38만 4453대 등록으로 전년대비 13.43% 성장한 반면  개인 승용차의 경우 2017년 14만 7436대 등록으로 전년 수준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브랜드별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브랜드별 등록현황을 보면 Skoda가 작년과 변동 없이 1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한국 승용차의 경우, 현대와 기아를 합해 8.94%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신 무역관은 "폴란드 자동차 신차시장은 국가 전체적인 경제성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유럽 등 주변국의 경제상황에도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한국 자동차 신차시장의 성장은 향후 한국 자동차 A/S 부품시장의 비례적, 안정적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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