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성균관대,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북라운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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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성균관대,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북라운지’ 오픈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9.03.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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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수진 기자] 인터파크와 성균관대학교는 19일 오전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에서 ‘북라운지’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 인터파크와 성균관대학교는 19일 오전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에서 ‘북라운지’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된 북라운지는 기존 단순한 학습·도서대출 공간에서 나아가 책을 매개로 배움과 휴식,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든 ‘창의형 복합문화공간’이다. 인터파크와 성균관대학교는 지난해 8월 독서 명문 대학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인터파크는 공간기획부터 설계, 시공 등 전 단계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후원했다.

 

북라운지는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 1층에 위치해 있으며, 1,014.99m2 (약 307평) 규모로 꾸며졌다.

 

먼저 북라운지 서가 곳곳에 고전부터 해외 베스트셀러, 추천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약 5천 여권이 비치돼 있다. 인터파크가 매주 학생들의 희망도서와 신간도서 위주로 장서를 지속 추천할 계획이다. 또 편하고 아늑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정육면체 북 큐브와 앉아서 책 읽기가 가능한 계단 등이 마련됐다.

 

200석 규모의 칸막이 없는 공유 좌석도 곳곳에 마련됐다. 정숙하고 폐쇄적인 도서관 열람실과는 달리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교류하며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이 밖에 강연, 전시,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강연장과 로봇 바리스타가 주문을 받고 커피를 만들어 제공하는 무인 커피머신 비트((b;eat), 국내 최초 학술정보 안내 로봇 리보(LIBO)도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40분 ·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삼성학술정보관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한편, 이날 오픈식 후에는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과 재학생들이 함께하는 블라인드 북데이트 행사가 열렸다. 신 총장은 이날 참석한 재학생들과 함께 북라운지를 둘러보고, 100권의 포장된 책에 격려 문구를 적어 선물하는 이벤트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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