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싱가포르' 경제 협력 추진 전망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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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싱가포르' 경제 협력 추진 전망있나?
  • 박병욱 기자
  • 승인 2019.03.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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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병욱 기자]유럽연합의 무슬림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싱가포르의 할랄 식품 제조업자들의 시장 진출이 유망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이정현 싱가포르 싱가포르무역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유럽연합(European Union, EU)은 싱가포르의 3위 수출대상국으로 1,140억 싱가포르 달러 이상의 양자간 상품무역 가치를 지니고 있다.

싱가포르는 유럽연합과 거래하는 아세안 국가들 중 가장 규모가 큰 교역국이다.

 유럽연합은 싱가포르의 가장 큰 투자국으로 2017년 FDI 총금액(stock)은 3,760억 싱가포르 달러 이상이다. 주 투자 분야는 제조업과, 도·소매업, 금융 및 보험 서비스업이다.

이에 이 무역관은 '싱가포르 정보통신부 장관의 체결이 유럽연합과 싱가포르의 경제협력 강화와 유럽연합의 아세안 시장 진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혜 원산지 규정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생산된 아시안 식품 제품들의 유럽연합 시장접근성이 높아진 점과 싱가포르 기업이 다양한 공급업체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점은 식품 제조업의 성장을 기대하게 하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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