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이취임식 동시 개최한 수협, 아름다운 조직문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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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이취임식 동시 개최한 수협, 아름다운 조직문화 다짐
  • 정상진 기자
  • 승인 2019.03.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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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정상진 기자] 수협중앙회가 사상 최초로 회장 이취임식을 동시에 열어 화합 속에 업무 인수인계가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조직 문화를 보여줬다.

▲ 수협중앙회가 사상 최초로 회장 이취임식을 동시에 열어 화합 속에 업무 인수인계가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조직 문화를 보여줬다.

 
  26일 수협중앙회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퇴임하는 24대 김임권 회장과 신임 임준택 회장이 나란히 단상에 올라 회장직 인수인계가 이루어졌다.
 
  이례적인 이취임식을 보는 수산계 안팎에서는 “항상 서로 다른 날 따로 열려왔던 이임식과 취임식이 함께 개최되어 두 회장이 함께 손잡고 화합과 결속된 모습을 보여줬다”며 환영 분위기다.

  2015년 취임 후 4년 임기를 마친 김임권 회장은 “이렇게 모든 수협인들이 함께 환영하고 축하하는 가운데 조직을 떠나게 된 것을 보람되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임준택 차기 회장은 그 누구보다도 수협을 사랑하고 수산현장을 꿰뚫고 있는 최고의 전문가”라며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앞으로 4년간 수협을 새롭게 이끌게 된 임준택 차기 회장은 “지난 4년 간 조직을 훌륭히 이끌어주시고 따뜻한 환대로 맞아주신 김임권 회장께 감사드린다”고 화답하며 “김 회장의 뒤를 이어 더 강한 수협, 더 돈 되는 수산을 실현해 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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