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 비세그라드 그룹(V4) 대표단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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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 비세그라드 그룹(V4) 대표단 접견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9.03.27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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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강경화 외교장관은 26 '제5차 한-비세그라드 그룹(V4) 정무차관보 회의' 참석차 방한한 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헝가리 4개국 수석대표를 접견하고, 한-비세그라드 그룹(V4) 국가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 강경화 외교장관은 26 '제5차 한-비세그라드 그룹(V4) 정무차관보 회의' 참석차 방한한 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헝가리 4개국 수석대표를 접견하고, 한-비세그라드 그룹(V4) 국가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비세그라드 그룹(V4)측은 최근 한국과 비세그라드 그룹 4개국간에 정무·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이 발전해 나가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향후 과학기술, 연구개발, 혁신, 방산, 사이버안보 등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강 장관은 유럽연합(EU)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비세그라드 그룹(V4) 국가들이 한국의 중요한 협력파트너라고 평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아울러, 강 장관은 유럽연합(EU)측의 철강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한국 철강재가 비세그라드 그룹(V4) 내에서 생산되어 수출되는 자동차, 가전 등의 중간 재료로 공급되는 만큼 현지 고용창출과 경제성장에도 기여하는 바, 향후 유럽연합(EU)측 사후검토 절차시 쿼터물량 확대 등 우리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비세그라드 그룹(V4) 국가들의 지원을 당부하였다.

강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비세그라드 그룹(V4)이 이러한 노력을 지지해주고 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하였다.

비세그라드 그룹(V4) 측은 금번 방한이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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