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해외 진출한 국내 은행들 '美금융당국 고강도 감사'...벌금 세례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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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해외 진출한 국내 은행들 '美금융당국 고강도 감사'...벌금 세례 이어지나?
  • 정상진 기자
  • 승인 2019.03.27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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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정상진 기자] 미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줄줄이 미국 금융당국의 고강도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국민은행과 농협 등 일부 대형은행들이 송급 중지 등 일부 업무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금융당국이 실시한 이번 감사는 자금세탁방지 관련 내부 통제 미흡이 원인이 돼 제재를 받은 것으로 관련 업계는 전했다.

일각에서는 또다시 시작된 미 금융당국의 벌금 세례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실제 지난 2016년 3월과 2017년에도 국내 대형 은행들이 미국의 관련 당국의 감사를 받은 바 있다.

이러한 미국의 감사는 글로벌 은행들을 바짝 긴장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는 4월부터 우리 읂애의 뉴욕과 LA지점에도 검사 인력을 바견해 자금세탁방지 준수 현황을 들여바볼 예정이라고 전해져 국내 은행들의 향후 대응이 귀추되는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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