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 가니예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와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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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 가니예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와 면담
  • 박병욱 기자
  • 승인 2019.03.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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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병욱 기자] 강경화 외교장관이 '제2차 한-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 회의' 참석차 방한한 가니예프 우즈베키스탄 투자대외경제 담당 부총리와 면담을 가졌다.

▲ 엘요르 가니예프

지난 26일 진행한 면담에서 한-우즈베키스탄 양국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과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한반도와 중앙아에서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대외정책과 비전을 공유했다.

또,  양국은 여러 면에서 뜻이 맞는 호혜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유라시아 대륙 국가들과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우리의 신북방정책과 우즈벡의 경제 개혁?개방 정책간 조화를 통해 양국관계를 한 단계 심화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했다.
 
가니예프 부총리는 2017년 11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국빈방한을 계기로 양국간 경제협력이 가시적으로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향후에도 ICT, 교육, 교통인프라, 에너지 인프라, 고부가가치 산업 등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현재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추진중인 경제 자유화, 개혁개방, 기업환경 개선 정책을 소개하고, 많은 한국 기업이 우즈베키스탄에 투자하여 양국간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되어 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강 장관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 그리고 한-중앙아 협력 관계 증진 등 여러 한국의 대외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해 오고 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향후에도 한-중앙아간 포괄적 협력 심화를 위하여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네 가니예프 부총리는 중앙아는 자원이 풍부하고 인구도 7,000만 이상되는 지역으로 시장 가치가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하고, 최근 중앙아에서는 무역?투자?인적자원 이동 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앙아를 하나의 통합된 시장으로 보고 투자해 달라고 요청을 했다.
 
한편,  가니예프 부총리는 강 장관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방한 기간중 제2차 한-우즈벡 경제부총리 회의, 한국 기업인 면담 등 일정을 가지고 오는 29 이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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