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경림씨 유가족, 인천대 발전기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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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경림씨 유가족, 인천대 발전기금 기탁
  • 손다솜 기자
  • 승인 2019.04.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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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대표 "고인 뜻 이어, 어려운 인천대 학생들에게 도움 되길.."
▲ 사진=지난 29일 故최경림씨 유가족이 인천대학교에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손다솜 기자] 인천대학교는 지난 3월 29일, 故최경림님 유가족(최복흥, 최한식, 최광옥)이 고인의 뜻을 받들어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조동성 총장, 김용식 대외협력부총장, 양운근 발전기금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대학교 본관에서 발전기금 기탁식이 진행됐다.

故최경림님은 예전 선화여자상업고등학교(現 인천비지니스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유가족(최복흥, 최한식, 최광옥)은 선화여자상업고등학교와 같은 재단이었던 인천대학교에 고인의 뜻을 기려 1000만원을 인천대학교발전기금에 기부했다.

고인을 이름을 딴, 최경림 장학금은 인천대학교 체육학부(축구부) 학생들과 수학과 학생들에게 1년에 2명씩, 5년 동안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유가족 대표는 “고인의 뜻을 이어 이 장학금이 어려운 인천대학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동성 총장은 “고인의 뜻을 기려 장학금을 잘 집행하겠다”며 “다음 최경림 장학증서 수여식에 꼭 초대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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