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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 이승헌 대장 "가천길병원 환급금 횡령 의혹 명백히 밝히겠다"
박수진 기자  |  edt@korea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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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3  1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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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수진 기자] 환자 진료비 환급금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가천 길병원이 이번 사안은 직원 개인의 비위 문제라는 공식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이번 사건을 총 지휘하고 있는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 수사대 측도 이번 의혹에 대해 명백히 밝히겠다는 의지를 밝혀 결과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12일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 수사대는 인천시 남동구 소재 가천대학교 길병원 원무과와 전산실에서 관련 서류와 컴퓨터 서버등을 압수했다.

이보단 앞선 지난 9일 길병원 원무과 직원 2명이 경찰에 소환, 조사하는 과정에서 환자에게 지급해야할 진료비 환급금을 빼돌린 것을 시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진술한 바에 의하면 총 4년 동안 수 억원에 이르는 금액을 횡령했다고 밝혔다.

결국 지난 12일 압수수색을 받을 가천길병원은 부랴부랴 입장문을 통해 공식입장을 언론사에 전달했다.

내용에 따르면 이번 사안은 직원 개인 비위에 대한 것으로 병원은 해당 사안을 최근 인지하여 대대적인 자체 감사를 진행 중입이라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수년간 지속된 환급금 횡령을 가천길병원이 직원 개인의 문제로 축소하려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본 사건의 지휘를 맡은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이승헌  대장은 코리아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번 의혹을 명백하게 밝히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대장은 "이미 환자에게 지급해야 할 환급금이 처리 되지 않았다는 증거를 일부 입수한 가운데 정확한 액수와 피해자의 수치는 충분한 조사가 필요한 사항이다"면서 "워낙 자료가 방대해 시간이 걸릴 수 있으나 관련자들과 환자들의 추가 제보 등을 확보하는  전방위적인 수사로 명백하게 밝혀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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