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네라 칠레 대통령..."우리는 한국과 5G, 전기차, 에너지 협력을 증진하고 싶다"
상태바
피네라 칠레 대통령..."우리는 한국과 5G, 전기차, 에너지 협력을 증진하고 싶다"
  • 손다솜 기자
  • 승인 2019.04.30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상의 등 경제5단체 만나 경제협력 방안 논의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손다솜기자 ] 한국을 국빈 방문한 세바스티안 피넬라 칠레 대통령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환영오찬회에서 한국과 5G, 전기차, 에너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넬라 칠레 대통령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 5단체 공동주최로 열린 환영오찬에 참석해 "한국은 세계 11번째 경제대국이자 칠레의 5대 경상파트너 협력국"이라고 말했다.

▲ 피네라 칠레 대통령(좌측에서 세 번째)이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 5단체 공동주최로 열린 환영오찬에 참석해 "한국은 세계 11번째 경제대국이자 칠레의 5대 경상파트너 협력국"이라고 말했다. 사진=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손다솜 기자

그는 아울러 "저개발 국가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한 몇 안되는 국가중 하나인 한국은 세계 11번째 경제대국이자 칠레의 5대 경상파트너 협력국"이라면서 "한국은 혁신창업이 가능한 환경, 경제 개방, 미래를 위한 저축과 투자, 교육 등 4가지 축으로 선진국으로 도약, 칠레도 한국과 같은 국가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국내 10대 그룹 총수 중에서 유일하게 이날 오찬에 참석했다. 정 부회장은 "칠레 등 중남미에서 현대차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준동 대한상의 부회장은 “양국은 한-칠레 FTA(자유무역협정)라는 든든한 협력의 틀 아래 그간 투자와 협력을 지속해온 결과 이제 서로가 아시아, 중남미 진출을 돕는 최적의 파트너가 됐다”며 “피네라 정부의 적극적인 외투유치 계획과 친시장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은 한국기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한국에선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옥경석 ㈜한화 대표이사,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한-칠레 경협위 한국측 위원장), 코리아포스트(영문2, 국문3 매체 발행) 등 한국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칠레에선 로베르토 암푸에로 외교부 장관과 하이메 킨타나 상원의원장, 페르난도 다누스 주한칠레대사 등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