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 " 주요부품 무상보증 7년으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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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 " 주요부품 무상보증 7년으로 연장"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9.05.0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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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킴 드리스 그룹 회장 … 작년 리콜 사태에 따른 방안 제시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윤경숙 선임기자]세계적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트럭버스그룹이 엔진 주요부품에 7년, 100만㎞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만트럭버스그룹은 이날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요아킴 드리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 세계적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트럭버스그룹이 엔진 주요부품에 7년, 100만㎞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만트럭버스그룹은 유로6 엔진이 장착된 트럭에는 엔진 주요 부품 무상보증을 7년·100만㎞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만트럭버스의 기존 동력계통 보증은 3년, 45만㎞였다 .만트럭버스는 지난해 동력전달 계통의 문제로 리콜 사태를 겪은바 있다

만트럭은 " 이번 보증 연장 대상은 엔진 내 녹 발생과 관련된 보조 브레이크 '프리타더'나 기어 변환 오작동과 관련된 품목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드리스 회장은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한국은 글로벌 7대 전략 시장이면서 비유럽국가로선 유일하게 핵심시장으로 선정된 곳이다. 만트럭은 한국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트럭은 전기버스와 전기트럭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수 전기 밴인 eTGE를 지난해 출시한 데 이어서 장거리 운송용 중대형 전기 트럭인 eTGM 9대를 오스트리아에서 시범 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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