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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등 갑질 지점장 행태에 무대응 LG베스트샵
김선미 기자  |  edt@korea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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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9  15: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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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소재 LG베스트샵에서 지점장에 의한 직원 폭행 의혹이 불거졌다. 사진은 LG베스트샵 전경. <사진=LG전자 블로그 갈무리>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선미 기자] LG베스트샵(하이프라자) 지점에서 지점장이 직원을 폭행하는 등 지속적인 사내 갑질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지점장의 행위로 폭행 피해자는 외상 및 정신과 진료를 받는 중이다.

7일 한 인터텟 매체 보도에 따르면 대전 소재 LG베스트샵(하이프라자) 지점장은 직원 A씨의 목을 조르고 옆구리를 가격하는 폭행 행위를 지속적으로 가했다. 피해자 A씨는 이 같은 폭행으로 신체적 상해 외 정신적 스트레스로 정신과 치료 중이며 현재 퇴사한 상태다.

이 지점장은 또 직원들에게 “정수기에 손대는 XX은 뜨거운 물로 지져버릴 것”, “내가 너무 열 받아서 뺨을 후려쳐도 내가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받아줄 수 있는 가족같은 직원을 원한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본사에 지점장의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 등에 관련해 신고했지만 제대로 된 조사도 하지 않았다”면서 “과거부터 지점장은 자신의 폭행을 정당화하려 했고, 직원들이 투서나 신고를 하면 나쁜 사람으로 분위기를 몰아가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의 주장처럼 투서나 신고가 이뤄졌음에도 지점을 관리하는 LG베스트샵은 안일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LG베스트샵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조사 중인 내부 사안을 외부에 말하기는 적절하지 않다. 조사를 마친 뒤 조치가 필요할 경우 내부 규정에 따를 예정”이라고 말했지만 현재는 연락을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본지 역시 지점 내 폭행사건과 관련해 LG베스트샵의 입장을 듣고자 수차례 연락했으나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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