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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필리핀 마닐라 신공항 사업에 도전장
김선미 기자  |  edt@korea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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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9  17: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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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3월 27일 이사회를 열고 필리핀 마닐라 신공항 사업관리컨설팅 사업 참여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선미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필리핀 마닐라 신공항 사업관리컨설팅 사업에 도전장을 내민다고 밝혔다. 

9일 관련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3월 27일 이사회를 열고 필리핀 마닐라 신공항 사업관리컨설팅 사업 참여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라면서 “사업 우선제안자 지위를 가진 현지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사업관리컨설팅 사업 참여 제안서를 제출함으로써 필리핀 신공항 운영권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마닐라 신공항은 마닐라에서 북서쪽으로 40㎞ 떨어진 불라칸에 공항을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간 여객처리 1억명 규모·여객터미널 8동·활주로 4본을 갖출 예정”이라면서 “총 사업비는 17조 5천억원으로 최종사업자로 선정된 민간 사업자는 향후 50년간 신공항을 독점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가장 유력시 되는 민간사업자는 필리핀 재계 1위 기업인 ‘필리핀 산미구엘’이다. 이 기업은  지난 2016년 필리핀 정부가 신공항 사업을 먼저 제안하면서 우선제안자 지위를 갖게 됐다. 업계에서는 ‘향후 제안서 평가 등 최종사업자 선정이 남아 있지만 필리핀 산미구엘의 수주가 유력시 될 것’이란 분위기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필리핀 마닐라 신공항 사업관리컨설팅 사업과 관련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일본 도쿄 임페리얼 호텔에서 필리핀 산미구엘과 ‘필리핀 마닐라 신공항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인천공항공사는 사업 우선제안자인 산미구엘과 상호협력관계를 구축,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마닐라 신공항의 운영사업자로 참여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필리핀 마닐라 항공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면 인천공항 건설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 사업 뿐만 아니라 향후 발주되는 다양한 필리핀의 공항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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