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기지국 설치비용 부풀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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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기지국 설치비용 부풀렸나?
  • 김선미기자
  • 승인 2019.05.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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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기지국 1 셀 당 1000만원을 2000만원으로 밝혀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선미기자] 5G 시대를 맞아 KT SK LG 등 통신3사가  품질향상을 위해 기지국 구축에 투자비를 쏟아내며 경쟁에 가세하고 있는데  LG유플러스가 기지국 설치비용 부풀리기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9일 인프라 컨설팅 업체 네티스 대표는 "5G 기지국 1 셀(sell)당 1000만원 소요되는데  앞서 LG유플러스가 말한 2000만원은 부풀리기"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얼마전 이혁주 LG유플러스 CFO는 “5G 기지국 셀 하나에 2000만원 수준”이라며 “하반기 5G 시장은 통신3사 과열 경쟁으로 비용 압박이 있을 수 있고, 경쟁 상황을 감안할 때 전체 무선사업 수익 증가는 1~2년 지연될 것”이라고 우려한 바 있다.

한편 LG유플러스 측은 이에 대해 9일 코리아포스트 한글판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5G 기지국 투자비는 5G 기지국 장비는 물론 설치 공사비,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전송망이나 코어망 등에 대한 투자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기지국 장비도 제조사마다 차이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5G망 구축에 속도를 내 연내 8만개 기지국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고  SK텔레콤은 연내 7만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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