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머스, 서울노인복지센터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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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푸드머스, 서울노인복지센터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 MOU 체결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9.05.1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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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성현 기자] 풀무원푸드머스가 서울시립 노인전문사회복지기관인 서울노인복지센터와 함께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대표 윤희선)는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스님)와 시니어 사회활동 창출 및 식생활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 사진=풀무원.

이날 서울 종로구 경운동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풀무원푸드머스 윤희선 대표, 박성후 영업본부장과 서울노인복지센터 희유 관장, 함상원 과장 등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풀무원푸드머스와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시니어 사회활동 창출과 식생활 개선, 건강 증진을 위해 공동발전을 도모하며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풀무원푸드머스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시니어컬처 사업단’을 운영한다.

시니어컬처 사업단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만 55세 이상 70세 미만의 준고령자를 포함한 서울 거주 시니어 18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일정 급여를 받고 종로구 국공립 어린이집 18곳에서 보조교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보조교사의 역할은 원아들 간식 섭취 전 간단한 위생교육 진행, 간식 섭취 보조, 하원 배웅 및 뒷정리 등이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내 홍보를 통해 55세 이상 영양사, 간호사 자격증 소지자 등 대상자의 신청을 받는다. 시니어컬처 사업단은 아동의 이해, 영양 교육, 위생 교육, 성희롱 예방 교육 등 총 13시간 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시니어컬처 사업단 인력 육성, 활동 및 진행에 후원한다. 더불어 서울노인복지센터로부터 고령친화상품 개발 및 노인 대상 테스트에 협조를 받는다.

활동을 통해 풀무원푸드머스는 시니어의 다양한 사회활동 창출 모형을 개발하여 사회공헌에 힘쓰는 동시에 당뇨식, 치매식, 고혈압 관련 상품들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풀무원푸드머스 윤희선 대표는 “이번 MOU 체결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시니어 사회활동 창출과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분야를 다양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푸드머스는 풀무원의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으로 고객 생애 전반에 로하스(LOHAS)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특화된 제품과 식자재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 고령사회를 대비해 시니어 전문브랜드 ‘소프트메이드(풀스케어)’를 론칭하여 노인들의 저작기능과 식이요법 등을 고려한 실버 맞춤 식재료를 개발하고, 농촌 지역 고령자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시니어 바른먹거리 사업’을 펼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노인복지센터는 2001년 서울특별시가 설립하고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지원 분야는 급식생활, 건강진료/증진, 아카데미/여가, 사회활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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