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포스코건설' 돌직구...라돈 꼼수 "끝까지 파헤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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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포스코건설' 돌직구...라돈 꼼수 "끝까지 파헤치겠다"
  • 황정하 기자
  • 승인 2019.05.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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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황정하 기자] 지난 20일 라돈관리 정책과 관련 포스코 건설을 대변한 환경부를 강하게 비판한 이정미 의원이 이번에는 포스코 건설에 돌직구를 던졌다.

22일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건설 아파트 라돈 검출 문제를 지적하는 한편, 구체적인 대응책을 내놓을 것에 대해 촉구했다.

촉구 내용의 중심은 미입주세대에 라돈수치를 낮추기 위해 세대주 모르게 라돈 저감용 코팅을 행한 사실이 확인됐다는 것을 골자고 하고 있다.

이 대표가 지적한 아파트는 동탄 소재 '더샵레이크에듀타운'이다.

이 대표는 "오늘 기자회견으로 포스코건설 신축아파트 실내라돈 실태와 포스코건설 편법 행태를 고발한다"면서 " “포스코건설은 눈앞의 이익을 위해 입주민의 건강을 볼모 잡고 편법으로 위기를 면하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공정경제민생본부와 해당 아파트 이주자들의 요구사항이 받아지지 않을 경우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본사 항의방문 등을 추진하고 한국소비자보호원, 공정거래위원회와 협력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라돈은 폐암의 원인 중 하나로, 우리가 사는 집 주변에서 노출될 수 있는 방사선을 내는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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