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수진 기자]헝가리에서 유람선이 침몰, 한국인 여행객들 상당수가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져 충격이 퍼지고 있다.

30일 외교부가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29일(현지시간) 유람선이 침몰해 한국인 관광객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밝혀진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7명이 사망하였으며 19명이 실종 중이다.

사고 원인으로 한국인 관광객이 탑승한 유람선이 크루즈선과 충돌해 침몰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편, 해당 유람선은 '참좋은 여행사' 패키지 상품 투어에 참여한 한국인들이 탑승, 대부분의 희생자가 모두 한국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참좋은 여행사 측은 코리아포스트 측에 "현재 구조가 진행되고 있어 피해 현황과 대책 등에 대해  정확히  답변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