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재외국민 보호 협력 강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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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재외국민 보호 협력 강화' 총력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9.06.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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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해외에서 우리국민 관련 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필리핀, 베트남, 중국, 호주 등 11개 국가의 치안관계자 12명이 외교부 초청으로 2019.6.3.(월)~8.(토)간 방한했다.

외교부는 재외국민 보호역량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2015년부터 매년 2회 해외 치안관계자를 초청하는‘재외국민보호 협력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또, 재외국민보호를 위해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해외안전지킴센터 및 영사콜센터, 여행경보제도 등 우리 정부의 재외국민보호제도를 상세히 소개하는 한편, 동 계기에 연간 해외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이 3천만명에 달하는 만큼, 이번에 방한한 치안 관계자들을 포함한 해당국 정부가 각 국가에 방문 또는 체류하는 우리 국민 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연 80만명의 우리국민이 방문하는 필리핀 막탄섬 라푸라푸시 리무엘 에스토오번(Limuel Esto Obon) 경찰서장을 비롯한 치안 관계자들은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의 선진화된 재외국민보호 시스템이 인상적이었다고 하면서, 향후 자국을 방문하거나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들의 안전과 보호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외국 치안당국이 재외 우리국민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산이라는 깊은 인식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해외 치안당국과의 협력기반 강화 등 재외국민보호 역량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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