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청년 취업' 똑똑하게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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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청년 취업' 똑똑하게 알아보기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9.06.26 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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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태국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한국인 채용을 희망하는 태국 진출 기업들과의 만남의 장인 ‘2019 태국 해외 취업박람회’가 지난주 개최됐다.

본 행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태국 EPS센터와 KOTRA 방콕무역관이 공동 주관하고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재태국한인회 등의 후원하에 이루어졌다.

취업박람회에는 태국에 진출해 있는 제조업, 금융업, MICE 산업, 물류업 등 11개사에서 약 15명을 선발하고자 참여했고, 구직자 36명이 박람회에 방문하여 현장 면접을 수행해 태국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태국 정부는 향후 취업박람회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구직자와 태국 진출 기업과의 화상면접 기회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에 거주하면서 태국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태국에 방문하지 않고도 ‘화상 면접’등을 통하여 태국 취업의 문을 두드릴 수 있으므로 더 적극적인 자세로 취업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태국은 공개 채용의 개념이 없어 수시채용이 일반적이고, 태국 진출 우리 기업들도 일반적으로 필요 인원을 수시로 채용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에 김민수 태국 방콕 무역관은 "구직자들은 태국에서는 체계적인 신입사원 연수 등의 절차가 없이 채용 후 업무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경력자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일부 관리자를 제외하고는 태국인 직원들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최소한 태국인들과 소통 가능한 수준의 태국어 구사력을 갖추고 태국인과 태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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