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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5조원 투자시설 준공식 개최2단계 사업 7조원 투자
손다솜 기자  |  edt@korea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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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7  18: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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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손다솜 기자] 에쓰오일(S-OIL)이 첨단 복합석유화학 시설 준공식을 열고 '석유화학 새 시대'를 선언했다.

업계 최대 규모 설비 투자를 통해 정유사에서 종합에너지화학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한-사우디 양국의 대표적인 경제 협력 사례로 꼽히는 S-OIL 복합석유화학시설의 준공기념식은 이날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부총리 방한에 맞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우디측에서 무함마드 왕세자를 비롯해 칼리드 알 팔레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아민 나세르 아람코 CEO 등이, 우리측에서 성윤모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김철수 S-OIL 이사회 회장을 비롯해 김종합 한국전력공사 사장, 권평오 코트라 사장,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기태 GS칼텍스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 등 공공기관 및 기업 관계자 및 500여명이 모여 준공을 축하했다.

   
▲ 사진=26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에쓰오일 복합 석유화확시설 준공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부총리가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에쓰오일은 석유화학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7조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5일 사우디 아람코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까지 7조원을 투자해 스팀크래커 및 올레핀 다운스트림(SC&D)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사우디 아람코가 개발한 TC2C(원유를 석유화학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를 도입하는 등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 사우디 아람코의 스팀크래커 운영 경험, 올레핀 다운스트림 공정 및 제품 연구개발 지식과 판매 역량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에쓰오일은 SC&D 프로젝트를 위해 울산시 온산공장에서 가까운 부지 약 40만㎡를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매입했다.

S-OIL 관계자는 “새로 도입한 잔사유 분해시설은 최첨단 공정 기술을 적용해 프로필렌 수율을 25%까지 높였고, 원유보다 싼 고유황 잔사유를 사용해 원가 경쟁력 면에서도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쓰오일 사업 중 석유화학 비중이 지난해 8%에서 13%로 확대됐다”면서 “올레핀 제품이 이전보다 4배 이상 늘어 37%를 차지해 파라자일렌(46%), 벤젠(17%)과 함께 석유화학사업 또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이번 S-OIL 준공기념식을 통해 양국은 석유산업 전반에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지향적 신규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한 단계 더 진전된 협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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