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탁기 세이프가드 중간재심에 대한 한국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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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탁기 세이프가드 중간재심에 대한 한국입장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9.06.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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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미국 워싱턴 D.C.에서 25(현지시각)일 개최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세탁기 긴급수입 제한조치(세이프가드) 중간재심 공청회에서 우리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본 자리에서 우리나라 세탁기가 미국 내에서 관련 산업에 대한 피해를 야기하지 않고 있으므로 세이프가드 조치가 조속히 철회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 사진=코리아포스트한글판 DB

WTO 세이프가드 협정에서는 세이프가드 조치를 시행할 경우, 심각한 피해를 방지하거나 피해를 구제하는데 필요한 기간 동안에만 적용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작년 2월 미국의 조치 이후 현재 미국 내에서 한국산 세탁기로 인한 피해가 없거나 해소된 것으로 간주되므로 이에 의거 조치를 철회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입장이다.

WTO 세이프가드 협정 7.1조 : 회원국은 긴급수입제한조치를 심각한 피해를 방지하거나 구제하고 조정을 촉진하는데 필요한 기간 동안에만 적용한다는 것이 원칙이다.

한편, LG전자 등 우리 기업들도 공청회에 참석하여, 세이프가드 조치의 철회 또는 쿼터 증량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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