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수진 기자] 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와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6월 28일(금) 우리 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력 약정(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해외건설협회 이건기 회장과 조달청 정무경 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과 조달청 산하 한국G-PASS기업 수출진흥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양 기관은 조달청 지정 조달분야 유망 중소기업(G-PASS기업)과 해건협 회원사인 해외건설 기업들의 해외 조달시장 동반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업계의 상생 발전과 국익 증진에 기여할 목적으로 이번 업무협력 약정 체결을 추진하였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 조달시장 정보 제공, ▲해외 조달시장 조사 및 공동 연구, ▲해외 조달시장 개척단 파견 및 발굴, ▲조달분야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에 기여한 해외건설사업자의 국내 공공 조달시장 참여시 혜택 부여 강구, ▲양 기관 지정·인정 기업들의 해외 진출 촉진 및 애로사항 해소 등을 위해 상호 협력 및 지원하기로 하였다.
 
해건협 이건기 회장은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대한민국 유망 중견·중소 조달분야 기업들이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해외건설 기업들과의 협력 하에 동반진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건협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해외건설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 및 확대를 위해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