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2019 상반기 판매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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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2019 상반기 판매신기록
  • 정세진 기자
  • 승인 2019.07.0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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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중 중국·한국이 가장 높은 성장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정세진 기자]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올해 상반기에 역대 판매기록을 재차 갱신했다.

2019 회계연도 첫 6개월(1월 1일부터 60월 30일) 동안 람보르기니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총 4553대의 차를 인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6% 증가한 수치로, 2017년 한해 동안의 판매 대수를 넘어선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람보르기니 5회 연속 반기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브랜드와 제품 그리고 상업적 전략의 지속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있다"며 "특히 슈퍼 SUV 우루스는 발매 이후 지금까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슈퍼 SUV인 우르스는 2019년 상반기 총 2693대가 팔려 나가며 람보르기니 전체의 판매량을 견인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밖에 우라칸이 총 1211대, 아벤타도르가 649대 등 슈퍼 스포츠카 모델 라인 또한 전체 판매의 40%를 차지하며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람보르기니 최대 단일 시장은 이번에도 미국이었으며, 중화권과 영국, 일본 그리고 독일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보인 지역은 미국으로 전년 동기보다 128% 성장한 154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리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이 전년보다 두 배 늘어난 1184대로 뒤를 이었다.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은 67% 증가한 1826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산타가타 볼로냐 본사에 우루스를 위한 새로운 개발 및 생산 시설을 확보했으며, 오는 7월 우루스 생산 확대를 위한 새로운 페인트 샵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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