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3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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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3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행
  • 정세진 기자
  • 승인 2019.07.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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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감소·재생 플라스틱 등 언급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정세진 기자]LG전자가 7일 13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행해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해관계자들에게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LG전자에서 추구하는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해 소통을 강화할 목적으로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발행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 LG전자는 지난해 국내외 생산사업장 및 사무실에서 164만톤CO2e(이산화탄소환산톤,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의 온실가스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193만톤CO2e에 비해 약 15% 감소한 수준으로 제조 공정 과정에서 발생되는 SF6(육불화황)가스를 처리하는 시설을 구축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였다고 LG전자측은 전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확대에 관한 내용도 언급됐다. LG전자는 지난해까지 국내 사업장에 총 6.7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했다.

지난해 생산된 태양광 에너지의 양은 약 9124MWh이며, 이는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환산할 경우 4254톤CO2e에 해당한다.

자원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스마트폰, TV, 모니터 등 재생 플라스틱의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는 내용도 보고서에 포함됐다.

LG전자는 2016년 5302톤, 2017년 7134톤, 2018년 11030톤으로 매년 재생 플라스틱 사용량을 늘려 가는 추세다. 

또한 지난해 출시한 신규모델의 제품 부피가 평균 1% 늘었음에도 포장재 사용량은 평균 4.8% 줄어드는 등 자원사용을 최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G전자는 51개 국가, 85개 지역에서 글로벌 폐전자제품 회수처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21만8772톤, 2017년 23만1585톤, 2018년 24만9145톤의 폐전자제품을 회수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2008년 대비 연간 회수량은 2.3배, 누적 회수량은 약 10배 증가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LG전자는 한편 공기청정기, 정수기, 건조기, 스타일러 등 고객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시장을 확대하는 중이다.

건강관리가전의 글로벌 매출 성장률은 2017년 57%, 2018년 41% 등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 곳곳의 환경, 빈곤, 위생 등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는 '따뜻한 기술' 수혜자의 경우 2016년 1707명, 2017년 2만5403명, 2018년 7만5086명으로 3개년 누적 10만 명을 넘어섰다. 

고객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미래서비스로는 지난해부터 제품 사용 기록을 바탕으로 제품의 상태를 알려주고 제품관리 팁을 제공하는 ‘프로액티브(Proactive) 서비스’가 미국에서 개시됐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영상을 통해 제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영상 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서비스 엔지니어의 역량강화를 위해 수리교육에 ‘AR(증강현실) 글라스’를 활용, 실습을 받는 과정에서 고장원인과 수리방법을 AR 글라스로 확인하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보고서 전문은 LG전자 홈페이지(https://www.lge.co.kr/lgekor/company/sustainability/report.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