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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귀 못알아 듣는다' 베트남 아내 3시간 구타한 한국 남성...국제적 대책 시급
박수진 기자  |  edt@korea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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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8  08: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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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수진 기자] 베트남 이주 여성이 한국인 남편으로부터 3시간 동안 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공개돼 한국과 베트남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 베트남 이주 여성을 한국인 남편이 무차별 폭행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해당 동영상 캡쳐

7일 전남 영암 경찰청에 따르면 관내 소재지 한 다세대 주택에서 한국인 남편 남성으로부터 폭행당한 베트남 여성이 말귀를 못 알아 듣는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한 영상을 근거로 해당 남성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베트남 피해 여성이 평소 폭력을 당해오다 참다 못해 법의 구제를 받기 위해 몰래 촬영한 것으로 영상 속 한국인 남성은 "음식하지 말라고 했지. 치킨 시켰다고 했잖아"라며  피해 여성을 주먹과 발길질로 수차례 폭행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졌다.

소식을 접한 베트남 네티즌들은 "가난해도 악마와 사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 베트남으로 돌아와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분을 표출했다.

국제 결혼이 일반화되면서 한국인 남편에게 구타를 당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문제 극복을 위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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