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우호 카라반' 새로운 100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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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우호 카라반' 새로운 100년 출발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9.07.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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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국민대표단 100명과 함께 임정활동지를 방문하는 '한중 우호 카라반'의 출범식이 강경화 외교부장관, 한완상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7시 외교부에서 개최됐다.

▲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국민대표단 100명과 함께 임정활동지를 방문하는 '한중 우호 카라반'의 출범식이 진행됐다. 사진=코리아포스트 한글판 BD

강경화 장관은 3.1운동과 임정의 정신은 미래지향적 세계시민의식을 견지했던 선현들의 혜안으로서,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우리가 배워야 할 가치임을 강조하고, 새로운 100년에는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진정한 평화와 번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한완상 위원장은 한중 우호 카라반의 출범을 축하하고 국민대표단이 독립선열들의 큰 울림에 공감해서 한국에 돌아와서도 그 뜻을 실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국민대표단은 국민대표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미래 평화를 이끌어갈 주역으로서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고 카라반 행사에 성실히 참가할 것임을 다짐했다.

한중 우호 카라반은 7.9.(화)-17(수)간 중국내 임정 활동지를 방문하여 역사 현장탐방 및 재현, 역사문화콘서트, 공공외교대화 등 한중 양국 국민간 다양한 소통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국가유공자(후손), 대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100명으로 구성된 국민대표단은 충칭, 광저우, 창사, 항저우, 자싱 및 상하이에서 광복군총사령부 방문, 독립유공자 후손 간담회, 한중 우의 식수식 등 공감과 소통 그리고 기억의 역사를 노래할 것이다.

또, 해단식(7.16, 상하이)에서는 국민대표단과 전 세계 여러 독립운동지역(서울, 광주, LA, 도쿄, 헤이그)의 동포음악가가 세계 최초로 5G 기술을 활용한‘다원 생중계 대국민합창’(온라인 오케스트라)을 합동 공연한다.
 
국민대표단의 현지 활동은 방송다큐멘터리, 외교부 홈페이지 및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서도 국내와 전세계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중 우호 카라반은 온 국민이 함께 3.1운동과 임정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지향적 동북아 평화협력의 메시지를 발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아울러 한ㆍ중 청년들이 공공외교대화 및 문화교류콘서트 등을 통해 상호 우의와 이해를 드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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