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통합인프라 '하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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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통합인프라 '하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 이미영 기자
  • 승인 2019.07.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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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안팎 흩어진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가능히져
▲ KEB하나은행 로고/사진=KEB하나은행 홈페이지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미영 기자]KEB하나은행이 22일 은행 안팎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는 통합 인프라 '하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디지털 금융 트렌드에 맞춰 빅데이터에 기반한 효율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플랫폼은 은행 내부의 정형, 비정형 데이터 외에 공공 데이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얻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적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기존 관계형데이터베이스(RDBMS)에서는 불가능했던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장기간 보관할 수 있게 된 것.

보호된 영역 안에서만 프로그램 작동이 가능한 보안 소프트웨어인 샌드박스 기반의 플랫폼도 만들어졌다.

샌드박스는 기존 시스템의 고질적 문제였던 과부하라던가 데이터의 삭제, 왜곡 위험성 사전 차단이 가능하다.

새로운 시스템은 일반 직원들에게도 빅데이터 분석의 진입장벽을 최소화하고, 고급 데이터 분석가들을 위한 최적화한 데이터 분석환경도 함께 제공할 수 있다고 KEB 하나은행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에 수행사로 참여한 곳은 SK C&C와 PwC컨설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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