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웨이, 폴더블폰 출시 준비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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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웨이, 폴더블폰 출시 준비 마쳐
  • 김도균 기자
  • 승인 2019.07.2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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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갤럭시 S10 시리즈 제품들/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도균 기자]삼성전자, 화웨이 등이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품질 문제가 연이어 제기되면서 미뤄졌던 출시가 이제서야 성사되기 시작한 셈이다.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폴드’는 최근 결함을 수정하고 새로운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삼성전자 내부소식통을 인용,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를 새롭게 설계해 내부테스트를 통과했고, 출시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수정된 갤럭시폴드는 화면 보호막이 화면과 베젤 전체를 덮어 사람들이 보호막을 떼어낼 수 없도록 했다는 게 GSM아레나의 이야기다.

접히는 부분인 휜지 역시 화면에서 좀 더 위쪽으로 밀어내 디스플레이와 평형을 이루도록 변경했다.

출시일정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며, 우선 다음 달의 경우 갤럭시노트10 공개행사가 있으므로 그 이후에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그런가 하면 19일(현지시간) 중국 화웨이는 폴더블폰 '메이트X'가 중국공업정보화부(TENAA) 인증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달 중국 화웨이는 메이트X 출시 일정을 6월에서 3개월 늦춘 9월로 지연시킨 바 있다.

화웨이기업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빈센트 팡(Vicent Pang)은 이와 관련해 "접는 화면의 품질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화면을 바깥으로 접는 '아웃 폴딩'이 적용됐으며, 펼쳤을 때는 8인치 크기의 태블릿, 접었을 때는 6.6인치, 6.4인치 앞뒤로 화면이 있는 스마트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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