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무역협상 차주 베이징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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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무역협상 차주 베이징서 재개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9.07.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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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중국이 무역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사진=PxHere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윤경숙 선임기자]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다음 주 베이징에서 재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다음 주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회동이 성사된다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5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별도의 회담을 갖고 무역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한 뒤 이뤄지는 첫 대면 협상인 셈이다.

당시 양국 정상은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등 무역전쟁 일시 휴전을 선언하고,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협상 타결까지 가기에는 난항이 예상되지만, 양국이 고위급 무역회담을 다시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적지 않은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SCM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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