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최인호 기자]전북 전주 상산고와 경기 안산동산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여부가 26일 최종 결정된다.
교육부는 올해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한 11개 자사고 중 두곳에 대해 동의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백범 차관 주재 브리핑을 열고, 전북교육청과 경기교육청이 각각 상산고와 안산동산고에 내린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대한 동의 여부를 발표한다.
이외에 자발적으로 일반고 전환을 신청한 군산중앙고에 대한 지정취소 여부도 함께 발표된다.
교육부는 전날 장관 자문기구인 ‘특수목적고등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상산고 등 자사고 3곳의 지정취소 여부를 최종 심의했으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정위 심의 직후 결과를 보고 받아 최종 결정을 내렸다.
지정취소가 결정되면 해당 학교는 자사고 지위를 잃고 내년 3월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저작권자 ©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