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판교점 주차장서 차량파손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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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판교점 주차장서 차량파손 사고
  • 정세진 기자
  • 승인 2019.07.2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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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보온 마감재 떨어져 일부 고객 호흡관란
▲ 최근 연이은 주차장 마감재 사고에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사진=롯데마트 홈페이지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정세진 기자]26일 오후 1시경 롯데마트 판교점 지하주차장에서 천장에 시공된 스티로폼 단열재가 떨어지면서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목격자 제보에 따르면 제곱미터(㎡)당 무게가 약 30㎏, 가로 세로 각 5m 크기의 단열재 여러 개가 바닥으로 떨어졌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단열재가 떨어지는 과정에서 다량의 먼지가 발생해 현장에 있던 일부 방문객들이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치료를 받았다.  

사고가 난 건물은 푸르지오월드가 운영하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롯데마트가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곳이며, 대우건설이 2013년 6월 준공했다.

롯데마트 측은 현재 주차된 차량들을 이동시킨 후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주차장에는 롯데마트 방문객 차량 뿐 아니라 주상복합 내 상가를 이용하는 이들의 차량도 함께 주차돼 있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피해 차량 보상 방안을 함께 논의 중이다. 

주차장 시공을 맡았던 대우건설측은 "사고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죄드린다"며 "보강공사와 원인 조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고, 차가 망가진 고객에게는 보험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홈플러스 송도점 건물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이달 15일에는 서울 도봉구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마감재 낙하 사고가 발생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비슷한 형태의 연이어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필요가 있는 게 아닌가"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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