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대 사우디 수출액 전년대비 31.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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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대 사우디 수출액 전년대비 31.1% 감소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9.07.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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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및 직물, 고무제품 제외하면 대부분 줄어
▲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백화점에서 한국산 제품을 둘러보는 고객/사진=flickr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외교부가 29일 발표한 2019년 5월 대 사우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1.1% 감소한 13억 3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상위 품목을 살펴보면 철강제품(4.5%), 직물 (48.8%), 고무제품(79.8%)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수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송기계 수출액은 전년대비 47.7%, 석유화학은 10.2%, 산업기계는 21.7%, 기초산업기계 45.4%, 전기기기 61.8%, 비철금속 37.1%, 전자부품이 14.5%씩의 감소세를 보였다.

대 사우디 수출 비중이 33.9%로 가장 높은 수송기계류의 경우 승용차가 약 13% 감소하고 화물자동차는 14.5%, 자동차부품이 114.4% 증가했다.

한편 대 사우디 수입의 약 95.1%는 원유 등 광물성 연료가 차지하고 있는데,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해 수입량이 전년 동월 대비 5.1% 감소한 92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광물성연료 4.0%, 석유화학제품 29.9%, 비철금속제품 2.8%, 정밀화학제품  27.8%, 기타화학공업제품 45.6%, 수산물 30.3%로 모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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