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장조사기관, 5G 시장 선두로 한국 업체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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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장조사기관, 5G 시장 선두로 한국 업체 지목
  • 김도균 기자
  • 승인 2019.07.3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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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인사이츠&스트래티지 포브스 기고
▲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5G 시대의 선두 기업으로 평가받았다./사진=무어 앤 스트래티지 로고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도균 기자]미국의 시장조사기관 무어인사이츠가 5G 시장을 이끌 선두 기업으로 한국의 SK텔레콤과 삼성전자를 선정했다. 

무어인사이츠&스트래티지는 최근 미국 경제매체인 포브스에 5G를 이끄는 기업을 글로벌 통신사, 스마트폰 제조사, 장비사 등 부문으로 나눠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SK텔레콤이 통신사 부문 아시아 지역 5G 리더로 선정됐고 북미 지역은 티모바일·스프린트가, 유럽 지역은 도이치텔레콤이 '위너'로 꼽혔다.

윌 타운센드 무어인사이츠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은 5G 인프라를 전국적으로 구축했으며 5G 기반 B2C, B2B 서비스 개발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5G 스마트폰 영역에서 '확실한 리더'라는 평가를 받았다.

패트릭 무어헤드 무어인사이츠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5G 스마트폰을 여러 지역 통신사를 통해 성공적으로 출시했다"며 "삼성전자는 5G 스마트폰에 있어 모든 경쟁에 앞서 있고, 이 리더십은 올해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리더군에 포함된 업체로는 LG전자, 오포, 샤오미 등이 포함돼 있다. 

대체로 아시아 기업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전통적인 IT 강자로 불리던 애플, 구글, 소니 등은 낙후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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