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우리는 일본기업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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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우리는 일본기업 아냐"
  • 최인호 기자
  • 승인 2019.08.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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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브랜드로 오해받고 있는 세븐일레븐/사진=홈페이지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최인호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최근의 일본 불매운동과 관련, 긴급 안내문을 배포하며 진화에 나섰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1일 전국 9700여개 점포에 '코리아세븐은 대한민국 기업입니다'라는 제목의 안내문을 발송했다. 

코리아세븐은 안내문을 통해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브랜드이며, 코리아세븐은 대한민국 기업"이라며 "당사는 미국 세븐일레븐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리아세븐의 대주주는 79.66%의 지분을 보유한 롯데지주다.

다만 일본 현지에서 세븐일레븐이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브랜드이다 보니 "일본 기업이 아닌가?"라는 오해가 일부 있다는 것. 

코리아세븐은 안내문 발송의 취지에 대해 "잘못된 정보로 인해 선량한 경영주님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경영주님의 정당한 영업권을 보호하려는 취지에서 세븐일레븐 브랜드의 국적, 정체성 등에 대해 알려드리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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