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노재팬 등 영향으로 베트남 관광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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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재팬 등 영향으로 베트남 관광 특수
  • 최인호 기자
  • 승인 2019.08.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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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도 가파른 노선확충 나서
▲ 하노이 시내 전경/사진=픽사베이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최인호 기자]우리나라와 베트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최근 들어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한국관광공사와 베트남 관광청,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베트남을 찾은 우리나라 관광객은 207만8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증가했다. 

베트남을 찾는 우리나라 관광객은 2015년 115만2000여명으로 사상 처음 100만명을 넘어선 뒤 작년까지 매년 34∼42.2% 증가하며 해마다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343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베트남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일본 대신 베트남으로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많아졌다. 

한국을 찾는 베트남 관광객도 숫자는 많지 않지만 빠른 속도로 증가,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베트남 관광객은 45만7천여명으로 전년보다 41% 급증했다. 

올해도 상반기에 27만5천여명이 찾아 작년 동기보다 30.4% 증가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연말까지 50만명은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양국을 잇는 직항 항공편도 빠른 속도로 확충돼 지난달 말 현재 매주 왕복 501편이 오가고 있다.

특히 베트남 중부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다낭에는 매주 왕복 206편이 우리나라 인천, 부산, 대구, 전남 무안을 운항한다. 

직항 노선도 다양해져 다낭 외에도 북부 수도 하노이와 남부 경제중심지 호찌민에도 각각 주 126편과 88편이 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