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최인호 기자]아마존이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알렉사’의 목소리 데이터 수집을 이용자가 직접 거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의 IT 매체 씨젠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용자가 자신의 대화가 녹음되지 않도록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조치는 아마존이 이용자 개인 정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사생활 정책에 대해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월 아마존은 알렉사가 녹음한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전 세계 수천명의 직원들이 들으면서 분석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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